나는야 회를 좋아하는 사람
하지만 회덮밥은 먹어본 적 없지.
저는 정말 회를 좋아합니당... 산낙지 연어 전어 등등등
회 종류를 구분할 순 없지만 그냥 주면 다 잘먹죵
그런데 지금까지 한 번도 회덮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 방문하는 곳 근처에 맛있는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왔습니다.
쨔자잔 이상준초밥! 저리비켜 이상윤
가게는 생각보다 작았어요. 12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였는데 운 좋게 전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야 프로 혼밥러 오늘도 맛있는 혼밥을 하기 위해 찾아갔죠
초밥 평도 좋았는데 전 초밥보다는 좀 더 푸짐해보이는 한그릇 음식파이기에 , 애초에 마음을 회덮밥으로 굳히고 간 것도 있기에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한 그릇에 9천원! 모듬 해덮밥? 도 있었는데 그건 회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는 대신에 만원이어썽용 참고참고~
보통 다른집에서는 냉동 깍뚜기 회를 사용하나봐용(저는 듣기만 함)
여기는 진짜 회를 사용하는데 한 숟가락에 회 한 점씩 할 수 있을 정도로 회가 많았어요.
왜 다들 그런 적 있잖아요 고기랑 아채랑 골고루 먹고있는데 어느새 고기는 사라지고 야채만 남았던 적이.
저는 단백질이랑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자파라서, 저런 상황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계란말이는 역시 일식집답게 달달했어용
왜 다들 비빔밥에 계란말이를 넣는지 이해못하는 저는 밥 비비기 전에 다 먹었지만요
상추랑 양배추랑 채소랑 야채가 많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참깨 드레싱도 고소해서 맛있었구요
앗 그리고 저 혼밥인데 처음으로 회덮밥 먹은거라...
초장을 고추장처럼 생각해서 밥 섞으면서 같이 섞어 먹은게 맞았던 걸까요? 전 맛있었다지만...
올바른 방법이나 다수가 사용하는 방법은 그 이유가 있으니까요.
다음에 다른 회덮밥도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