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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을 읽었습니다
굿굿
제목 : 오만과 편견
저자 : 제인 오스틴
출판사 : 앤의서재
평점
5/5
소감
왜 고전이 찬사받는지 알겠다
사실 근 1년 전까지만 해도 오만과 편견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고지식한 당시 사회지도층 겨냥 잔소리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당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시선으로 본 로맨스 소설이었다!
설정도 탄탄해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당 시대상을 소설을 통해 엿볼 수 있었는데
주요 재산이 장자에게만 상속되기에 차남은 부유한 여성과 결혼해야했고
여성의 생활유지는 대부분 부모님 혹은 남편, 남자 동생을 통해 이뤄지는걸 볼 수 있었다.
놀라웠던건 사랑의 도피와 혼전동거는 무려 그 집안 모두의 혼삿길을 막는 행동이었다는 것.
아주 먼 옛날이니 당연하다 싶다가도 사랑의 도피가 다른 자매의 혼삿길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았다.
주인공의 배경이 배경인 만큼 무도회나 파티, 만찬을 저렇게나 자주 여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베넷 부인을 보면서 솔직히 내 주변의 인물이 생각나 숨이 막히기도 했고
리지 처럼 누군가의 성격을 분석하고, 리지의 해석을 들으면서 내가 놓쳤던 부분을 다시 보기도 했다.
처음에 나는 둘이 '오만' 과 '편견' 각 하나씩 맡고있다고 생각햇는데
관련기사를 읽었는데 결국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든 건 자신이 가진 오만과 편견 때문이라는 해석도 보았다
관련 기사나 칼럼을 보면서 내가 읽었던 책을 오래도록 음미하고 싶다.
오늘의 필기는 없는걸루
독후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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