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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설날은 아니지만 곧이니까 적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구정이 있고 신정이 있는데
'새해 복 많이 받아' 라는 인삿말은 구정에만 쓰게되네요
하지만 진정한... 설날은 까치설날 바로 다음날이잖아효
오늘도 일단 적어보겠습니다
올해 첫 독서기록 레쮸고
제목 : 세계지도를 펼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저자 : 박정호
출판사 : 반니
KDC : 320.6-4
평점
3.0/5
가볍게 읽기 좋으나 깊이는 별로
올해부터 주식을 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금융공부나 투자 관련해서 더 알고싶어서 크레마클럽에서 잘 나간다는 책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좀 많이 아쉽다고 느낌
30개국의 이야기를 이 한 권 안에 담았는 데 오히려 나라 수를 줄이거나 분권을 하고
더 내용을 담았으면 좋았을 것 같음.
한 챕터안에 여러 나라가 소개가 되고, 그 내용 안에서 나라의 역사, 경제, 주요산업 등이 다뤄진다.
글 자체는 흥미롭고 흡입력도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경제서라기엔 돈의 흐름을 어떤 면에서 주목해서 보아야 하는지, 영향을 받는 다른 곳은 어디일지와 같이 좀 더 경제관련된 내용이 알찼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내가 이 책에서 얻은건 그 나라에 대한 얇은 자그마한 지식 뿐인 것 같다.
물론 읽다보니 알게된 것도 있고 새로운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많이 아쉽다
전문적인 경제공부를 원한다면 비추
하지만 가볍게 여러나라에 대한 지식을 읽고싶다면 추천
필기는 아래 접은 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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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수 | 필기 |
126 | 미얀마의 폭력적인 상황을 그린 보도는 쏟아지지만, 미얀마의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언급하는 내용은 그리 많지 않다 → 그렇지만 작가조차도 겨우 3페이지로 미얀마의 상황과 잠재가능성을 서술한다. 책 속 지식이란 낡고 오래되기 마련이니 현재의 정치나 사회문화적 상황을 싣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3페이지는 너무하지 않은가? |
30 | 가처분 소득 : 개인소득 - 비소비지출(세금, 이자 등 비소비지출) + 이전소득(사회보장금, 연금 등) = 개인소비 + 개인저축 |
28 | 영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영국박물관에 들러 자국의 유물을 관람하고자 할 때 돈을 받는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용인받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 → 돈 받을 생각을 햇냐?! |
27 | 영국의 느슨한 세금 규제 환경 → 적자로 꾸며 세금 회피... 이 환경으로 기업이 많이 몰리고 있다마는 규제를 높이는 편이 영국 정부에겐 수입이 될 것인데. 규제강화로 인한 세금 소득보다 기업이 있기에 나타는 일자리 고용, 가치 창출 등이 훨 높은걸까? |
22 | 대만은 중국의 세 번째 수입국이자 열한 번째 수출국의 지위 → 서로가 경제적으로 이런 관계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는 몰랐음... 경제적으로 이렇게 얽혀있는데 이번에 반중친미 인사라 총리 당선이 되었으니 경제 관련 변화가 있을 것 같음 |
30 | 디자인 산업 투자시 14.4배 수준으로 매출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음 : WOW |
122 | 브라질 인구 구조가 백인 45%, 백인과 흑인의 혼혈인 물라토 45%, 흑인 8~9%로 구성 : 원주민이 있던 나라임에도 인구구조가 백인 45%라는건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미국의 백인도 원주민이 아니었으나 2010년 63.7%를 차지했다는 걸 보면 땅과 도시 자체가 폭력의 산물이 아닐까 싶다. |
142 |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수출 거점 지역, 베트남 : 베트남의 중요도는 이렇게나 높아져 간다. 타 동남아 국가들도 성장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한국은 경제성장률이 앞으로 2% 대면 높은데 왜 이렇게 인종차별이 심한가 모르겠다. |
143 | 베트남 문자가 16세기 프랑스인 덕에 만들어졌단 건 신기하다. 한글도 1446년에 만들어졌지만.. 중국과 가까운 한자문화권이니 과거에 한자를 사용했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성조가 있다는 점에서 중국어와 공통점이 있지도 않는가 |
151 | 수출 지향 정책 VS 수입 대체 정책 : 즉, 수출할 산업을 키울것인가 내수시장을 먼저 키울 것인가. 수출 지향 정책이 좀 더 경제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
152 | 엄격한 노동법 적용, 노동 환경 경직 → 근데 대부분의 사람은 창업자나 경영자가 아니라 일반 근로자일 경우가 많고, 그러면 나라 입장에서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경제학에서 인건비는 비용으로 치부된다는 것이 체감되는 문장이라 생각된다. |
178 | 공동체주의를 볼 수 있는 복지국가 스웨덴 기업 이케아나 H&M의 : 공동체 주의가 모두나 쓸 수 있고 무난함을 말하는 거라면 맞겠다만 공동체란 모두를 뜻하지 않는가. 한국 이케아만 봐도 설치기사에게 교육하나 없이 모든 책임을 지우고 한국 직원들은 저시급을 지급하지 않는가. H&M도 제조, 유통 등 공급망 속 임금착취를 계속하고 있지 않는가... 적어도 한국인이나 타 인종을 상대로 한 공동체주의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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