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저는 방학동안 빈둥빈둥 놀다가
인 게임 내에서 "최고 랭크"를 찍고
다시 개강하여 공부에 치여살고 있습니다.
좀있다가 무기화학 들을 예정인데 듣기가 싫군용
이 카테고리에 쓰는 글인 만큼 제가 하고싶은 말이 있겠죠?
저 매칭되었어요!
1기는 5~8월, 2기는 9월~11월까지 활동인데 저는 2기로 매칭이 된거죠!
여름방학 동안에 교직이수도 승인(?) 되어서 필수 교육봉사 시간도 조금씩 챙길 수 있는거죠.
어찌되었든 멘토링은 고1때 친구끼리 했던거나
고2때 검정고시 과외(이것두 지인찬스,,,)를 했던 것 이외에는 거의 전무하다해서
좀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일단 매칭되자마자 한 것은
1. 기관에서 알려주신 학교 담당선생님과 연락.
저는 '안녕하세요 선생님, 짝꿍멘토링으로 연락드리는 멘토 000입니다. 매칭기관에 제출해야하는 정보조사서가 있는데, 이를 위해 나중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라고 보냈었어요.. 지금보니까 그저 쑥쓰럽기만 한..
2. 멘티와 연락
저는 중학생 친구와 매칭되었는데, 제가 중학생 때는... 넘 오래되어서 어떻게 친해져야할 지도 몰랐어요.
일단 카톡으로 첫 수업날짜를 잡고,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사진이나 사용하는 교재를 물어보았어요.
그 다음은 줌을 통해서 하는 실시간 수업이었죠.
넘 두근두근 긴장긴장했었는데.,..ㅎ
근데 서로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엠비티아이던가 어떻게 공부할지 생각하다보니까 시간이 다 갔어요!
3. 그리고 수업
제가 멘티한테 말한건
내가 많이 서툴 수 있으니 불편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달라.
였어요.
(근데 이거 인용인데 따옴표 닫기는 없는걸까요 일단 효과를 주고싶긴했는데)
첫수업, 그리고 두번째 수업은 어찌저찌 흘러갔는데 진도를 예상만큼 빼지 못했어요.
그리고 세번째 온라인 화상통화! 그건 바로바로
4. MBTI 상담검사
였어요!!!
사실 이걸 하기까지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살짝 넘어가구,,,
상담을 하면서 멘티는 이러한 성향을 가졌기에 나와 다르고
토의활동이나 어떤 점을 칭찬하면 좋다고 말해주셨어요.
앞선 수업에서 느낀 문제점도 Q&A시간데 대처법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멘토링과 별개로 저 자신에 대해서 알 수도 있었고요.
아주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5. 웰컴키트
짝꿍멘토단에게는 웰컴키트랑 활동할 수 있는 과학키트가 오기로 예정되어있었는데
그게 어제 다 도착했어요!!
파일이랑 노트, 볼펜, 마스크랑 백문백답지! 짝꿍멘토링이라 그런지 사탕 단짝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귀여웠어요 >,<
이것두 함께 도착한 짝꿍 텀블러인데요, 뚜껑이 고무처리도 안되어있어서 혹시 새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실제로 사용하니까 정말 좋았어요.
환경학도인 만큼, 이런거 받으면 잘 쓰는 저는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뚜껑에 빨대를 꼽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 반면
다회용 빨대는 포함되어있지 않아 살짝 아쉬웠던 것두 있네요
어차피 다른 입구에 입 대고 마시면되니까!
과학키트는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나중에 활동을 하면서 관련 과학지식을 알려주려고 해요.
저야 막연히 공부를 가르쳐 주는 것 보다는
손으로 만드는 활동을 하며 알려주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늘의 짝꿍이야기 끝!
다음에 이야기거리가 생기면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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