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스터디] 빚은 느는데 실적은 부진…SK·롯데·CJ 재무악화 경고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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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빚은 느는데 실적은 부진…SK·롯데·CJ 재무악화 경고음 커져

 

2. 참고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277/0005310740?date=20230907

빚은 느는데 실적은 부진…SK·롯데·CJ 재무악화 경고음 커져

 

3. 내용 요약

 1) SK·롯데·CJ그룹의 재무구조 악화 우려. 

• 공통점 : 투자와 운영자금 조달 목적 차입금증가 + 실적 부진으로 전반적인 재무 상황이 악화
• 실적 정상화 및 재무 개선이 없으면 신용도 악화할 가능성 

차입금 = Debt, 운영자금 및 투자를 위해 조달된 자금. 

 

2) SK그룹, 이차전지·반도체 투자로 차입금 증가 속도 빨라

• SK㈜, SK하이닉스, SK디스커버리의 연결 재무제표를 합산한 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성자산)은 올해 3월 말 현재 82조원 수준으로 증가(21년 말 56조원 > 22년 말 75조원)
• 대규모 적자와 이차전지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이 맞물림
• SK그룹의 상각전영업이익(EIBTDA)은 2021년 3조7231억원, 지난해 3조8292억원으로 현금창출력을 유지, 올해 1분기 EBITDA는 3724억원
•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 부담을 나타내는 EBITDA 대비 순차입금 지표는 지난해 말 연간 1.9배 수준에서 올해 1분기에 5.4배로 증가
• 차입금 만기 구조 단기화 : SK그룹 주요 부문 합산 전체 차입금에서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성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6%. 올해 1분기 말 전체 차입금 116조원 중 40조~50조원을 1년 이내에 상환하거나 다시 빚을 내 빚을 상환해야 함.

 

상각전영업이익(EIBTDA) : 세금,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냄.

감가상각비 : 기업이 사용하는 기물이나 설비 등 소모품의 감소분을 보전하는 비용

>> 순이익이랑 무슨차이지..?

 

3) 롯데그룹, 투자 늘렸는데 캐시카우 ‘화학’ 실적 추락

• 롯데그룹 주요 사업 부문의 합산 순차입금, 올해 1분기에 34조5000억원.
• 각 계열별 영업적자 > 올해 1분기 그룹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15% 감소
• EBITDA는 2021년 말 6255억원에서 2022년 1622억원으로 감소

• 롯데그룹 캐시카우인 롯데케미칼, 설비 증설 및 인수로 인한 재무 부담 확대와 실적 악화 > 신용등급이 지난 6월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
• 데하이마트(AA-)와 코라아세븐(A+), 롯데건설(A+)의 신용등급 전망이 현재 ‘부정적’으로 평가
• 실적 악화가 지속되면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4) CJ그룹, 대규모 M&A 이후 미디어·엔터 실적 악화

• CJ그룹의 계열 합산 순차입금 지난해 말 14조9000억원.
• 2019년 회계기준 변경으로 리스부채 약 4조7000억원어치가 차입금으로 전환된 것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말 순차입금은 11조5000억원 규모, 해외 지분 투자 및 설비 투자 등에 따른 자금 소요, 운영자금 부담으로 차입금 확대.

• 부채비율 방어를 위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과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잔액 2조8360억원 : 신종자본증권과 우선주는 보통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 그러나 발행 증권 대부분 약정 내용상 상환 의무가 강한 성격을 갖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차입금.
•  CJ㈜의 연결 기준 EBITDA 대비 순차입금 배수는 3.8배.
• "여러 건의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차입금 규모가 증가한 상황에서 올해도 주요 부문에 대한 투자가 계획돼 있어 투자지출(CAPEX) 규모를 감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신종자본증권 : 만기가 길거나 없지만, 수익률이 높은 증권. 만기가 없어 자기자본으로 분류됨.

상환전환우선주(RCPS) : 투자금 상환 요청을 할 수 있는 상환권 + 우선주 > 보통주 전환권 + 청산, 인수합병시의 매각대금 분배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 종류주식(보통주와 다른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