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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빚 빠르게 늘어나는 한국…민간부채 증가율 '세계 1위'
2. 참고 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1403451
3. 내용 요약
1)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부채 증가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국가에서 가계와 기업이 코로나19 이후 부채를 줄이고 있는데 한국은 그 반대.
2)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부채 데이터베이스’ :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 기업 등 민간부채 비중은 281.73%. 2021년 275.17%보다 6.56%포인트 증가. 26개국 중 룩셈부르크(464.83%)에 이어 2위.
- GDP 대비 민간부채 증가율은 26개국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GDP 대비 민간부채가 6%포인트 넘게 증가한 나라는 한국뿐. 한국, 일본, 요르단, 체코, 슬로바키아만 증가세, 나머지 21개국은 부채 감소.
-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기준금리를 올리며 긴축정책을 폈지만 결과적으로 민간부채 억제에 실패
- 전 세계 부채 규모는 민간과 공공부문을 포함해 235조달러, 공공부문 부채가 91조달러, 민간이 144조달러. GDP 대비 비중은 238%.
3) 왜 한국 민간부채는 급증하였는가?
: 기업 빚이 크게 늘어난 데다 가계도 빚을 거의 못 줄인 결과.
- 민간부채 중 비금융법인부채 비중은 2021년 166.84% >지난해 173.61%(+6.77%)
- 가계부채 비중은 108.33% > 108.12%(-0.21%)
- 가계부채 비중이 소폭 줄긴 했지만 경제 규모 확대에 비례해 가계빚도 거의 그만큼 늘어난 것
-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주요국과 달리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없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거시경제 및 금융 안정을 저해하는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한다."
4) 가계부채 증가 원인 : 주택 가격이 과도하게 높은 상황에서 시장이 회복되고 있는 점. + 가계 대출의 질 악화
- 한국의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26배 = 26년간 소득을 한푼도 안 쓰고 모두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
- 한은은 “(한국의) 기초 경제여건 등과 비교해볼 때 여전히 고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 고평가 상황+주택시장 회복 > 가계대출은 4월부터 증가세, 주담대는 25조원 이상 증가.
-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다시 증가할 것이란 전망
- 가계대출의 질이 악화 : 연체율 상승세, 취약 차주의 경우 전체 차주에 비해 상승세가 빠름.
- 가계대출이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화 > 민간 소비가 크게 줄어 성장에 악영향
- 기업부채의 경우 자금조달비용 상승 + 부동산업 등 생산성과 수익성이 낮은 부문으로의 대출 집중도가 심화
5) 한은 입장 : 통화정책을 통한 금융 불안정 해소보다는 금융당국의 거시건전성 규제가 먼저.
-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완화된 규제를 되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리 등 통화정책을 통한 대응은 그다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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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1402821
- :올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4조원 육박, 지난해 전체 체남액보다 큰 규모.
-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수는 1만원
- 60조원대 국세 평크 > 지방 교부금이 줄어든 사아황 + 지방세 수입도 줄면서 지방 재정 건정성 악화 우려
- 경기 불황에 체납 증가하는 특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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