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신문스터디를 본격적으로 했다! 팀원을과 온라인 상으로 대화하고 시작했었는데, 내가 제일 부족한 것 같아서 그냥... 내가 먼저 발표를 했었다. 나 발표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첨이라 그런가 넘 못해서 슬펐다... 다음엔 더 열심히 더 잘해야지! 대선이 오늘인 만큼 개표방송을 보면서 포스팅해야지!
1. 주제 :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2. 선정이유
1) 나도 차에 관심이 있는데, 중고차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
2) 당근마켓, 아름다운가게 등 중고거래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중고차 이슈에도 관심이 가서.
3. 참고기사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307_0001784951&cID=13001&pID=13000
https://www.mk.co.kr/opinion/journalist/view/2022/03/219300/
4, 내용 요약
현대차가 3월 7일 중고차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고 품질검사를 통과한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상품화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인증중고차(CPO)'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소비자가 타던 차량을 매입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할인해주는 보상판매 프로그램 또한 기획한다. 고품질 인증중고차 공급과 중고차 적정가격 매입이 지속으로 차량의 잔존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도 구축을 통해 기존 중고차업계 등 모든 중고차시장 참여자들에게 공개해 정보의 독점을 해소하고 중고차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려는 중고차의 사고유무와 보험수리 이력 등 차량의 현재 성능·상태와 이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현대차는 특히 중소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올해 시장점유율 2.5%를 시작으로 2023년 3.6%, 2024년 5.1%까지 시장점유율을 자체적으로 제한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완성차 업체들은 중고차 중고차매매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미지정될 경우, 사업참여를 위한 내부 준비에 들어가 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완성차업체들은 중고차시장 개방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적합업종 미지정 시 6개월 이내에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AMA에 따르면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입 시 2026년 이들의 합계 시장점유율은 최소 7.5%~최대 12.9%(2026년 중고차판매 예상규모 중 매매업자거래 비중 해외 선진시장 수준(70%) 가정시)다. 최대 10%대에 불과해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매매시장 독과점은 불가능한 것이다.
독과점: 공정거래법에서 1개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50%이상, 3개 이하 기업들의 합계 시장점유율이 75%이상인 경우.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 시장진입은 거래안전성 제고에 따른 시장 규모 확대, 다양한 거래시장 발전에 의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소비자 후생을 높이고 자동차 부품산업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주는 등 산업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연(外延):일정한 개념이 적용되는 사물의 전 범위. 예를 들어서 신체라 하면 손, 발, 몸통, 팔 등을 나타낸다.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입이 막힌 것은 2013년 중고차 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부터이다. 이 기간은 19년 2월까지였으나 이 이후 완성차업계와 중고차 매매업계의 상생안 도출이 되지 않았었고, 결론이 났어야 했었던 20년 5월, 지난 1월 14일에도 결론이 나지않아 3월 대선 이후로 결정이 미뤄졌다. 하지만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다시 결론이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와 같이 결정이 미뤄지자 완성차업계는 중고차 시장 진출 추진을 선언했다. 19년 2월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된 상황인 만큼 대기업의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주장이다.
중고차 판매업은 국내 대기업에게만 금지된 사업이었다. 수입차업체들은 국내에서 인증중고차 사업을 하고있고,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상대적 불이익, 그리고 신차 판매 경쟁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세계에서 완성차기업의 중고차사업을 막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또다른 관계자는 "공급망 위기로 신차 공급이 지연되고,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커지며 세계 완성차업체들이 중고차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좋지 않다. 응답자 중 대부분이 불투명성과 낙후됨을 이야기한다. 타 조사에 따르면 매매사이트의 매물 중 95%가 허위매물이었고, 중고차 구매자 중 약 30%가 사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터넷에서는 "현대차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중고차 진출은 응원한다"는 얘기가 돌 정도다. 대기업이 중고차 사업에 진출하면 가격이 조금 오르더라도 믿고 살 수 있는 매물이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5. 생각 및 의견
1) 소비자의 입장으로
우리 어머니는 중고차를 구매하셨다. 당시에 지인이 중고차 딜러 일을 하셔서 지인을 통해 구매하셨고, 지금까지 차량을 운전하신다. 엄마의 사례만을 보았을 때, 나는 중고차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렴하게 구매했고, 지속가능성을 지향하고, 실제 사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허위매물, 사기에 관한 수기를 보았던 경험을 생각하면, 모르는 중고차 딜러 또는 사업체를 만났을 때, 마냥 신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구매한 중고차가 알고보니 침수차량이더라, 하는 이야기는 한 번 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은 반갑다. 브랜드는 일종의 보증서다. 대기업의 이름을 걸고 판매된 중고차는 사기를 당했을 떄, 차량이 구매 시의 정보와 다를 때 원활하고 쉽게 대처하고 보상을 조율할 수 있을 것이다. 대기업의 독과점도 우려되지 않는다는 정보가 있고, 이외에 중고차 시장 및 일자리 관점에서 이점이 많으므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환영하고싶다.
2) 환경학도의 입장으로
재사용, 중고거래의 이점이 뭘까? 물건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다. 사람의 주관적인 가치로 쓰레기가 되었지만 기능이 가능한 것, 수명이 다하지 않은 것들은 객관적인 쓰레기가 아니다.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그대로 처분하면 소각, 재활용 등의 과정이 이루어지는데 이보다는 물품의 가치가 다하고 처분되었을 때 경제성이 높다. 중고차 또한 그렇다. 사용할 수 있는 차를 모종의 이유로 판매해야할 때, 우리는 폐차를 하기도 하지만 중고차 거래도 고려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중고차 거래가 불투명성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지 못하면, 지속가능성 또한 줄어들 것이다. 중고차 시장이 대기업이 진출해 시장과 선택권을 넓힌다면, 지속가능성 또한 늘어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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