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신문스터디

[신문스터디] 동티모르 폐가스전

그러게,,,, 2022. 3. 1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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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스터디,, 하다보면 내가 맞게 하고있는ㅣ 의문이다. 특히 내용요약,,,,
처음에는 내가 읽고 바로 요약해서 썼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서 다른 방법도 찾아보고,,
솔직히 포스팅하면 내 생각이라는 틀을 쓴 잡담이 본문 앞과 중간에 있어서 이게 공부인지 잡설인지 작성자인 나 조차도 살짝 혼란스럽다ㅋㅋ
에흉 이번 신문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힘내서 해보자궁~


1. 주제: 동티모르 폐가스전의 재사용

2. 선정이유
1) 지구온난화에 큰 기여를 한 화석연료 광산의 친환경적 재사용 사례이므로
2) 수소 ETF 기사를 할까 했지만 이건 지난주에 했어서
3) 그런데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 환경에 유해해서

3. 참고기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31072961

 

SK E&S 동티모르 폐가스전, 탄소 저장고로 재활용한다

SK E&S 동티모르 폐가스전, 탄소 저장고로 재활용한다, 내년 초 천연가스 생산 종료 "年 1000만t 이상 탄소 저장"

www.hankyung.com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109141631001

 

온라인 청원에 소송까지…SK E&S 호주 가스전에는 무슨 일이?

SK E&S가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로사-칼디타 가스전(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을 둘러...

www.khan.co.kr


https://www.carbonbrief.org/around-the-world-in-22-carbon-capture-projects

4. 내용 요약
SK E&S가 지분을 25% 확보하고 있는 동티모르 해상에 위치한 바유운단 가스전이 내년 초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타 파트너사들과 함께 이를 이산화탄소 저장고로 재활용하는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설 것이라 발표gka.

CCS: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액화해 지중 혹은 지표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SK E&S는 호주의 바로사 가스전에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 바로사 가스전의 천연가스에서 포집한 탄소를 바유운단 가스전의 지하 3㎞ 사암층에 영구 저장한다는 구상을 하고있음.

이 사업은 올해 호주, 동티모르 정부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은 뒤, 내년 초 CCS 설비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임. 회사 관계자는 “LNG 액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도 탄소배출권 구매 등을 통해 배출량 전량을 상쇄시킬 계획”,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LNG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루어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


바유운단 가스전의 기존 생산 설비 등을 탄소 수송·주입 설비로 재활용 할 계획임.

하지만 환경 관련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바로 영구 저장하는 탄소 때문이다. 이 탄소는 25년 완공되는 바로사 가스전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일부이다.

바로사 가스전에서 연간 수백만톤의 온실가스가 배출 될 것임. CCS포집량 외에도 다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상황에 친환경을 내새우는 건 전형적인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인 것.

그린워싱: Green + White washing으로, 기업들이 친환경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친환경적이지 않은 것을 말한다.
예시: 페트병을 재활용해 티셔츠를 만드는 재활용은 하고 있지만, 옷을 재활용해 옷을 만들지 않는 의류기업.


전연가스 액화와 천연가스 생산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연간 400만 톤으로 추정된다.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위의 바유운단 폐가스전에 저장하는 방법과 탄소배출권 구매로 배출량을 상쇄한다는 것이다. 결국 저장되지 않은 모든 온실가스들은 공기중으로 배출되고 이를 돈으로 해결하려 하는 것이다. 탄소 포집 또한 대규모로 실행되었던 전례가 없어 힘들 것으로 보임.

온실가스로 인한 바로사 가스전 인근 생태계 파괴도 우려된다. 호주에서 개발되는 가스전 사업 중 바로사 가스전이 가장 많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주 인근 지역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됨.

5. 나의 생각
1) 긍정적 의견
지금까지 배출된 탄소량은 많을 것이고, 발생한 탄소들 중 일부라도 처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좋다고 생각난다. 폐가스전과 가스 수송, 설비장치 재활용은 새로 설치하여 자원, 인력, 재화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일 것이다. CCS기술이 기후변화를 막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폐가스전을 이용하여 많은 양의 탄소를 저장한다는 것은 인류와 지구에 어느정도 이바지한다고 볼 수도 있다.

2) 부정적 의견
요약을 하자면 새로운 사업을 할 것이고, 사업 중 발생한 탄소 중 일부는 CCS로 처리를, 나머지는 공기 중으로 배출하겠다는 내용이다.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이라 볼 수 있을까? 실질적으로 저장되는 탄소는 발생량의 약 40%인데, 타 천연 액화 가스에 비해 저탄소라 볼 수 있어도 과연 탄소중립일지는 의문이 든다. 또한 사진을 통해 가스전이 해상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해양생태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파괴된 생태계가 많은데 더 늘어날 것을 생각하니 인류로서 죄책감이 느껴진다.

3) 중립적 의견
결국 기업은 이익을 창출한다. 수익이 있어야 재산이 분배되고, 사회가 돌아가기 떄문이다. 바로사 가스전을 통해 이익을 실현하고, 바유운단 가스전을 통해 지출을 줄이려는 것은 기업으로선 당연한 것이라 생각된다. 2020년까지 매년 적어도 100여개의 가스전과 유전이 탐사되었고 그만큼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 또한 많다. 자사의 가스전을 만들지 않고 타사의 온실가스를 처리해 탄소배출권을 판매했으면 오히려 좋지 않았을까, 더 친환경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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