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스터디] 꿀벌의 실종

 하,, 지난 일주일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갑작스러운 폐강과 이로인한 대체수강수업 진도 따라가기, 실험실 컨텍하기, 어쩌구저쩌구 등등... 그래서 화욜수욜은 거의 침대에서 기절했는데 금공강이라 좀 여유가 있네요 하

이번 주말에는 미뤄두었던 스터디 3개를 연속해서 포스팅하는게 목표에요. 물론 다른 것도 공부하고 과제하고 해야하는데 평일에 비하면 아주 여유로운..ㅎㅎ 물론 주제가 환경이라 하면서 인류에 대한 원망이 넘쳐 흐를 것 같지만 일단 열심히 해보겠어요. 오늘도 홧팅~

---

1. 제목: 꿀벌의 개체수감소

 

2. 선정 이유

 1) 식료품 값이 급등하는 요즘, 주목할만한 기사이기에.

 2) 인류가 위기에 있음을 알 수 있는 기사이기에.

 

3. 참고 기사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318/112388320/1

전 세계 꿀벌 실종 사건, ‘생태계 붕괴’ 방아쇠 당기나

 

https://www.hani.co.kr/arti/area/chungcheong/1033939.html

‘꿀벌 먹잇감 나무’ 129만 그루 심는다

 

https://www.nytimes.com/2013/05/03/science/earth/government-study-cites-mix-of-factors-in-death-of-honeybees.html

Study Finds No Single Cause of Honeybee Deaths (Published 2013)

 

4. 요약

 1) 군집 붕괴 현상: 꿀벌 집단이 갑자기 실종되는 현상. 꿀과 꽃가루를 구하러 간 일벌들이 돌아오지 않아 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 등이 죽게 돼 벌집이 빈다. 2006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되었다. 

 

2) 국외 피해상황: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2010년대 들어 꿀벌의 30∼40%가 사라진 것으로 분석됨. 

 

3) 국내 피해상황: 전국 양봉농가에서 월동 후 꿀벌들의 집단 실종 현상이 확인됨.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2일 기준 전국 227만6593개 벌통 중 39만517개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월동직전 벌통 한 개 안의 꿀벌 개체수는 약 1만5000여마리로, 전국에서 약 60억마리의 꿀벌이 사라진 것임. 특히 경북에서는 사육 중인 전체 벌통(15만6천419개)의 절반 가량(47.7%)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남의 경우 협회에 등록된 전체 농가(1천831곳)의 74.3%(1천360곳)가 피해를 입었다.

 

4) 꿀벌 실종으로 우려되는 문제: 꿀벌은 인간이 재배하는 작물 1500종 중 30%,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주요 작물 중 71종의 수분 작용을 돕는다. 벌이 사라지면 벌을 매개로 번식하는 식물군이 열매를 맺지 못해 결국 멸종할 수 있다. 미국에서만 한 해에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농산물의 수분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모든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것임. 식물들의 서식지 변화, 벌을 섭취하는 새가 없어지고 먹이사슬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꿀벌이 사라지면 식량난과 영양실조로 한 해 142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됨.

 

5) 이전 국내 피해사례 : 2010년 낭충봉아부패병, 토종벌의 65% 이상이 실종됨. 

 

6) 피해상황 이유: 꿀벌 실종은 꿀벌응애류 발생과 말벌류에 의한 폐사, 유전적 다양성의 부족, 영양 부족, 대기 오염, 기후변화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됨. 또한 월동 전 응애를 방지하기 위한 약품의 과다사용도 문제가 되고있다. 미국 연방 연구에 따르면, 죽은 벌들을 검사한 결과 100개가 넘는 화학물질, 살충제, 살충제의 잔류물이 발견되었는데, 그 중 일부는 벌통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방제하는 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해충, 농약, 새로운 병원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변화도 피해를 가속시켰다. 꿀벌은 온도에 민감한 곤충인데, 따라서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지난해 9∼10월에는 저온현상이 발생해 꿀벌 발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11∼12월 고온으로 꽃이 이른 시기에 개화했다. 꿀벌이 화분 채집을 나섰다 체력이 소진되며 벌통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실제로 기온이 높은 전남과 경남, 제주 지역 피해가 다른 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7) 해결책 등의 노력: 최근에는 정보기술(IT)을 양봉에 적용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 영국 월드비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5만 개의 지능형 벌통을 구축하고 오러클과 협력해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벌집의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충남도는 밀월수를 심고 숲을 조성해 꿀벌 생태계를 살릴 예정이다. 이는 2018년 부터 진행된 5개년 계획으로, 지난해까지 전 시·군에 걸쳐 2677.9㏊에 밀원수 총 611만4천그루를 심었다. 유럽에서는 니코틴에서 나온 네오니코타이드를 사용한 살충제를 금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밀원수:아까시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으로 진한 향기 나는 꽃을 피운다. 

 

5. 생각 및 의견

 영화 <꿀벌 대소동>을 아는가? 꿀벌이 사람과 '꿀벌의 휴가'에 대해 재판을 하고 이에대해 승리한 후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 식물을은 생기를 잃고, 사람들 또한 거대한 위기에 마주한다. 꿀벌은 생태계가 굴러가게 되는 가장 필수적인 생명체인 것이다. 기후변화의 피해는 이제 점점 커질 것이다. 산호 폐사, 해수면 상승은 다른나라 이야기였지만 이와 같은 피해는 이번 꿀벌 실종과 같이 점점 직접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2030년에 해운대, 인천공항이 침수된다는 예측 또한 다가올 것이고 강원도 해안가는 이미 이와 같은 피해를 입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해야할 것을 해야한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콩, 쌀과 같은 주식이 올랐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우리는 이를 보고 이런 주식을 사야지라는 생각이 아니라 인류 멸망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스팅 본문을 통해 알겠지만, 꿀벌의 감소는 곧 생태계 붕괴의 초입이다. 인류가 없어지면 화폐든 디지털 자산이든 한 줌의 재가 될 것이다. 언제나 하는 생각이지만 여러가지 방면의 정책과 법이 있고, 이를 시민들이 실천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