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스터디] 한국은행 환매조건부 채권 (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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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 : 한국은행 환매조건부 채권 (RP)

 

2. 참고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5/0001751467?date=20250114

계엄 후 60조 쏟아부은 한은… 코로나 1년치보다 많아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347/view.do?nttId=10088622&menuNo=201106

RP매입을 통한 시장안정화 조치 이해하기 | 블로그(상세) | 뉴스/자료 | 한국은행 홈페이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13346?sid=101

한은, 지난해 RP 106조 규모 매입…계엄 때만 48조 투입

 

 

3. 내용 요약

 1) 환매조건부채권(RP) : Repurchase agreement. 사전에 정해진 일정 매매기간 동안 자금을 공급하거나 흡수하는 거래. 기관 간 자금 배분의 원활화, 시장심리 안정화 등을 통해 금융시장의 원활한 작동을 돕는 것이 주된 목적.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동성을 회수한다. 

• 한은이 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을 매입한 시, 그 대가로 금융기관에 유동성이 공급됨. 

 1-1) 한은의 RP매입 = 시장에 돈을 푸는 것. 대내외 여건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경우 RP 매입을 통해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함. 

 

2) 2024년 RP 매입 규모는 106조1000억원, 연간 매입액으로는 사상 최대.

• 1~11월 58조5000억원의 RP
• 11월에만 18조5000억.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후 강달러 현상이 심화하고,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던 때.
•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입한 RP는 62조6000억원. 코로나 첫해인 2020년 전체 RP 매입 총액인 42조3000억원을 넘은 수치. 

> 국내외 정치적 위험 및 금융·외환 시장 급변동이 큰 원인. 

 3) 비상계엄 이후 RP 매입

• 한은 : 시장 안정화까지 비(非)정례 RP 매입으로 대응.
• 일상적 유동성 조절은 목요일 정례적으로 RP매각(매매기간 7일)을 실시하여 잉여 유동성을 단기로 흡수.
• 설·추석 연휴, 분기말·연말과 같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시중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질 때는 비정례적으로 RP매입을 실시하여 유동성을 공급
• RP매입은 금융기관 간의 자금 수급이 좀더 원활해 질 수 있도록 매입기간 동안만 유동성의 총공급 규모 늘려주는 효과가 있음.
• 정부 :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일명 F4회의)에서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 정상화 까지 유동성 무제한 공급 발표.
• 한국은행의 RP매입을 통한 과도한 유동성 공급이 인플레이션 등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이는 유동성 공급 규모를 매입액 × 매입기간 으로 계산한 결과며, 실제 유동성 공급 규모는 매입액 규모로 판단하는 것이 맞음. 

4) 유동성 공급량 파악 : 상환 후 잔액의 일평균치를 기준으로 활용. 계엄 후 여파가 큼을 확인함. 

5) 한은은 RP 매입에 대해 유동성이 매매기간 이후 회수되기에 부작용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함. 유동성 증대효과는 매입기간 동안 유지됨. 또한 매입은 무상제공이 아니라 이자를 수취하는 자금대차형식이기에 경제적 비용도 제한적임. 

 

6) 그럼 시간만 지나면 다시 교환하는 건에 의미가 있는가?

 :  유동성 공급 및 재흡수 과정은 기관 간 자금 배분의 원활화, 시장심리 안정화 등을 통해 금융시장의 원활한 작동을 돕는 것이 주된 목적.

 : 신용경계감이 높아질 시 금융기관의 잉여가금 조달 심리 하락 > 조달금리 상승 > 자금수요자의 자금조달 어려움. 이 떄 RP매입으로 자금이 조달되는 것.  이로 자금배분기능, 보수적 자금운용형태 완화 효과가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