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신문스터디

[신문스터디] 튀르키에 대통령 선거

그러게,,,, 2023. 5. 16. 17:13
728x90

저번에 마신 자몽에이드 위에 애플민트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물꽂이 하니까 뿌리가 났어요!

집에 식물이 늘어났당!

참고로 제 수중에는 이오난사 2, 금귤 3, 그리고 애플민트 2마리가 있어용


1. 주제 : 터키 대통령 선거

 

2. 참고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23677?sid=104

 

에르도안 ‘기사회생’…튀르키예 28일 결선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가 결선투표로 향하게 됐다. 대선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예상보다 많은 득표율

n.news.naver.com

 

3. 기사 요약

 

 1) 튀르키예 대통령 : 대통령 임기는 5년중임. 1번 중임이 가능하며 최대 임기는 10년. 조기 대선을 치를 경우 추가 1번 중임이 가능해 최대 20년 대통령 재임이 가능하다. 튀르키예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1, 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를 진행.

 

 2)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대통령 : 2003년 총리 취임,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반으로 2014년 대통령 취임.

  • 2차례 대통령직 수행으로 20년째 집권중.
  • 2017년 개헌을 통해 집권여당의 당수 겸임중.
  • 2017년 6월 개헌을 통해 국가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변화. 의회해산권, 국가비상사태 선포권, 법원 고위직 인사권이 해당 개헌을 통해 대통령에게 보장됨. 또한 대통령이 중임 임기 중 조기 선거를 단행하고 다시 당선될 시 5년의 추가 임기를 보장하는 개헌 또한 실행됨. 이로 최대 20년간 대통령 재임이 가능함.

 

3) 2023년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 대선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한 에르도안 대통령이 14일 치뤄진 대선에서 49.40%를 기록. 상위 1위 득표율로 결선투표를 하게 됨. 이로  20년 장기 집권의 종식을 자신했던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는 결선투표에서 대역전극을 노려야함.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44.96%, 제3후보인 시난 오안 승리당 대표는 5.20%의 득표율을 기록. 결선투표는 오는 28일에 열림.

 

4) 이번 대선은 ‘21세기 술탄’으로 불리는 에르도안 대통령 정치 인생 최대 위기. ①25년 만에 인플레이션이 최대치를 찍는 등 경제 상황은 최악이었고, ②지난 2월엔  규모 7.8 강진이 튀르키예를 강타하면서 안일한 행정력이 도마에 올랐다. 지진 발생 사흘 만에 처음으로 피해 지역을 찾아 “이렇게 큰 재난에 대비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해 뭇매를 맞았다. 여기에 ③2003년부터 무려 3차례나 총리직을 연임한 뒤 2014년 최초 직선 투표를 통해 대통령직에 오르고, 이후 개헌을 밀어붙여 최대 2033년까지 장기 집권의 길을 연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염증이 폭발했다. 외신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평생 느껴 보지 못한 압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5) 실제로 대선 직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줄곧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에게 밀리는 양상이었다. 일부 조사에선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의 지지율이 50%를 넘겨 1차 투표에서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 이러한 배경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선전한 이유

  • 뉴욕타임스(NYT)는 “현 야권은 너무 오랫동안 집권하지 못한 세력”이라며 “클르츠다로을루 대표가 권력을 잡았을 때 과연 어떤 통치가 이뤄질지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애초 지진 피해가 컸던 동남부 지역에선 클르츠다로을루 대표 지지세가 뚜렷했지만, 실제 이들이 투표하지 못한 사례가 속출했다. 고향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이 선거 전 행정 주소를 옮기지 못해 사실상 투표권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에르도안 대통령의 20년 집권으로 방송과 신문, 정부 부처가 모두 친여 성향을 띠고 있다는 점도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에겐 악재였다. 튀르키예 국영 TRT에 따르면 4월 한 달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송 노출 시간은 32시간이었던 반면,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32분에 그쳤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선거 막판 가정용 천연가스 무료 제공, 조기 연금 수령, 석유 채굴 선언 등 선심성 공약을 대거 발표했는데, 이는 TV 전파를 타고 고스란히 유권자에게 전달됐다.

 6) 야권의 개표 과정 불투명 주장 및 불복 가능성

 7)  5.20% 투표율을 기록한 3위 오안 대표가 '캐스팅보트' 가 됨. 며칠 이내에 지지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정치색을 고려했을 때,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쏠릴 가능성이 큼.

 

캐스팅보트(Casting Vote) : 의회에서 의안의 표결 결과가 가부 동수(可否 同數, 찬성과 반대가 동률)로 나왔을 때에 의장이 직접 의안의 가결, 부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7-1) 23.05.23 추가. 오안이 에르도안 지지를 발표함. 하지만 오안의 모든 표가 지지자 분열로 에르도안에게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임.

 

8) 총선에서는 정의개발당 중심의 집권 여당 연합이 49.6% 차지, 공화인민당 중신의 야권연합은 35.0%. 

9) 대선이 혼전 양상을 보이며 튀르키예 리라화는 급락. 달러당 19.70리라를 기록,이는 대지진 영향으로 달러당 19.80리라까지 떨어졌던 지난 3월 이후 최저치.

 

10) 23.05.29 추가. 에르도안 52% 득표, 클르츠다로을루 48%의 득표율로 에르도안이 재선에 성공함. 참고로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평가되며,  채무불이행 우려 또한 치솟고있음. 반미친러 성향의 정치적 행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