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감상후기]

[책] 8월 독서 : 두 번째 지구는 없다

그러게,,,, 2023. 8. 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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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요
하지만 이번 여름이 남은 여름들 중 가장 시원하다고 하니
절망적이네요
 
졸업하면 홋카이도 가서 리조바하면서 1년간 쉬다 오고싶은데
거기도 덥다네요...
 
이렇게 더운 날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책을 가져왔답니다
얏호


 
제목 :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 : 타일러 라쉬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평점
4.5/5
 
소감
 
가볍게 환경 관련 책을 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 
독서 시간은 2시간 이하로, 작은 시간을 들여 완독할 수 있음.
 
나야 환경전공이다 보니 크게 놀랍거나 하는 내용은 없었는데
환경 교육을 다루는 내용이나 저자 개인이 이야기하는 내용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이외엔 환경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면 아마 중복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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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필기
4"겨울 냄새 난다." : 겨울과 여름의 냄새를 모르는 사람도 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 겨울의 그 차가운 냄새는 무척이나 추웠던 겨울을 기다리게 하고 심장을 뛰게하는 원인인데
9꿈 <> 직업명, 진로 : 왜 진로희망사항이 생기부에 기재되어야할까? 솔직히 의문이긴 했다. 나만해도 원하는 진로를 몰라 전공에 맞추어 적지 않았는가. 그런데 진로가 꿈의 자리를 차지하는 이 현상은 정말 이상하다. 아무니 터무니 없는 것이라도 꿈으로 받아들여야하는데 한국은 진로만을 꿈으로 인정한다
30우리는 경제를 추산할 때 생태계에 입히는 손해는 계산하지 않는다. : 우리가 무언가를 소비할 때 원자재의 값, 인건비, 물류비 등만 생각하지 이로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었고 사용한 농약으로 어떤 피해를 입을지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42사냥의 비유 : 환경 수업을 하게 된다면 꼭 이 이야기를 하고싶어진다.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은 보통 특정 누군가에게 묻곤하는데 결국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49에코 테러리즘 : 충격적인 미국의 개념.
55내가 축산업에 대해 잘못 알고있었구나 싶다. 나도 채식주의자가 되는건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육류소비는 줄이고자 해서 종종 식물성 식단을 하고 동물복지 식재료를 구매하고자 한다. 그런데 축산업이 나쁜 이유가 농장을 만드는 그 근본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너무 충격이다. 
61생태계의 상호작용과 상호영향성에 대한 설명. 
83리트머스 종이를 이용한 환경수업 : 지금 아이들은 토끼풀과 괭이밥의 차이점을 알까? 원뿌리와 수염뿌리는? 나도 이런 것에 대한 세세한 공부는 5학년때 환경 관련 대회에 나가면서 따로 공부하게 되었다. 이런 환경수업을 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가능할까? 자유학기제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너무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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