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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요
하지만 이번 여름이 남은 여름들 중 가장 시원하다고 하니
절망적이네요
졸업하면 홋카이도 가서 리조바하면서 1년간 쉬다 오고싶은데
거기도 덥다네요...
이렇게 더운 날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책을 가져왔답니다
얏호
제목 :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 : 타일러 라쉬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평점
4.5/5
소감
가볍게 환경 관련 책을 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
독서 시간은 2시간 이하로, 작은 시간을 들여 완독할 수 있음.
나야 환경전공이다 보니 크게 놀랍거나 하는 내용은 없었는데
환경 교육을 다루는 내용이나 저자 개인이 이야기하는 내용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이외엔 환경관련 책을 많이 읽었다면 아마 중복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다.
필기는 아래 접은 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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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 필기 |
4 | "겨울 냄새 난다." : 겨울과 여름의 냄새를 모르는 사람도 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 겨울의 그 차가운 냄새는 무척이나 추웠던 겨울을 기다리게 하고 심장을 뛰게하는 원인인데 |
9 | 꿈 <> 직업명, 진로 : 왜 진로희망사항이 생기부에 기재되어야할까? 솔직히 의문이긴 했다. 나만해도 원하는 진로를 몰라 전공에 맞추어 적지 않았는가. 그런데 진로가 꿈의 자리를 차지하는 이 현상은 정말 이상하다. 아무니 터무니 없는 것이라도 꿈으로 받아들여야하는데 한국은 진로만을 꿈으로 인정한다 |
30 | 우리는 경제를 추산할 때 생태계에 입히는 손해는 계산하지 않는다. : 우리가 무언가를 소비할 때 원자재의 값, 인건비, 물류비 등만 생각하지 이로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었고 사용한 농약으로 어떤 피해를 입을지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
42 | 사냥의 비유 : 환경 수업을 하게 된다면 꼭 이 이야기를 하고싶어진다.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은 보통 특정 누군가에게 묻곤하는데 결국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
49 | 에코 테러리즘 : 충격적인 미국의 개념. |
55 | 내가 축산업에 대해 잘못 알고있었구나 싶다. 나도 채식주의자가 되는건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육류소비는 줄이고자 해서 종종 식물성 식단을 하고 동물복지 식재료를 구매하고자 한다. 그런데 축산업이 나쁜 이유가 농장을 만드는 그 근본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너무 충격이다. |
61 | 생태계의 상호작용과 상호영향성에 대한 설명. |
83 | 리트머스 종이를 이용한 환경수업 : 지금 아이들은 토끼풀과 괭이밥의 차이점을 알까? 원뿌리와 수염뿌리는? 나도 이런 것에 대한 세세한 공부는 5학년때 환경 관련 대회에 나가면서 따로 공부하게 되었다. 이런 환경수업을 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가능할까? 자유학기제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너무 의문이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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