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학교에서 한경 신문 무료 구독을 지원해준다길래 신청했더니
되었다고 해서 오늘 첫 신문을 받아왔어요
저도 샤오미에서 나온 저렴이 스마트워치가 조금 탐나던데...
레드테크의 역습이 흥미진진해서 이걸 포스팅해볼게요
1. 제목 : 中 '20만 로봇 대군'의 선전포고…"휴머노이드에선 美 이기겠다"
2. 참고 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019980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0199781
3. 내용 요약
1) 중국이 글로벌 로봇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음. 이 분야만큼은 미국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 또한 나옴.
- 중국 1위 로봇기업 유비테크. 독일 정밀기계 기업 미카엘바이닉 출신인 저우젠이 중국 선전에서 2012년 창업한 유비테크는 휴머노이드가 청소 등 가사 노동에 투입될 시점을 2035년으로 공언.
- 선전 본사에서 만난 마이클 탐 유비테크 최고브랜드책임자(CBO)는 “워커S에 ‘티셔츠를 접어’라고 명령하면 눈앞에 놓인 물품이 티셔츠란 걸 인식한 뒤 알아서 접는 수준까지 발전했다”며 “로봇 한 대가 빨래, 청소, 요리 등 집안일을 모두 할 수 있게 되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자신
스푸트니크 모멘트 (Sputnit moment): 소련이 발사한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에서 따온 용어. 기술적 우위를 확신하고 안주하던 국가가 후발주자의 압도적인 기술에 충격을 받는 순간을 뜻한다.
- 22년 말 기준 전세계 산업용 로봇 중 52%가 중국에 위치. 현재는 6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
- 로봇 자급률 또한 5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
4) 중국의 배터리, 태양광 패널 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배경에도 로봇이 있다. 로봇을 통한 생산혁신으로 생산 비용을 낮추고 있다는 얘기다. 로봇을 팔아 돈을 벌고 로봇을 사용해 또 돈을 버는 체제다. 인건비 상승, 지정학적 견제 등으로 ‘세계의 공장’ 타이틀을 잃어가는 중국이 자동화 로봇으로 명성을 되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5) 로봇 기업은 홍콩 자본시장의 스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말 홍콩 증시에 입성한 유비테크 주가는 4개월여 만에 두 배 가까이로 뛰었다. 지난달 26일 176.1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89.9홍콩달러보다 96% 높다. 시가총액은 13조원에 육박한다. AI 로봇기업 호라이즌은 2분기 홍콩 증시의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다. 이런 기업이 중국엔 셀 수 없이 많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기업 ‘톱10’에 유니트리, 샤오미, 푸리에인텔리전스 등이 포진해 있다. 삼성전자가 지분 14.99%를 확보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이 4조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격한 격차.
(현재 에코프로 시가총액이 14조 육박. 한국전력, 한미 반도체와 비슷한 시가 총액)
6) 중국 로봇산업의 성장 배경
- 중국 정부의 보조금, 대량 생산에 의한 ‘규모의 경제’ 효과 등 중국만의 무기가 있어서다.
- 인공지능(AI)을 장착한 로봇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메이드 인 차이나’ 상품의 경쟁력을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셈법이다
-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해 11월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발전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휴머노이드 양산을 시작하고 2027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겠다는 계획
- 중국 정부는 휴머노이드 내수 규모만 2030년까지 8700억위안(약 155조7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전기차 분야의 성공 방정식을 AI 휴머노이드 분야에도 적용하고 있다. 초기에 막대한 보조금과 정부 지원으로 산업을 부양한 뒤 콜로세움의 검투사들처럼 수많은 기업이 경쟁을 벌이도록 하는 전략이다. 중국은 2025년까지 글로벌 톱 수준의 휴머노이드 기업을 5~10개 육성한다는 목표
7) 관건 및 의문
- 모라베의 역설 : ‘AI가 인간은 엄두도 못 낼 고도의 계산을 수행할 수는 있지만 AI를 장착한 로봇은 인간에게는 쉬운 청소를 하기는 어렵다’는 미국의 AI 및 로봇 전문가 한스 모라베가 내놓은 이론
- 조규진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로봇산업의 최대 난점은 배터리처럼 표준화된 상품을 대량으로 찍어내기 어렵다는 점”이라며 “기업들은 엄청난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비테크만 해도 지난해 매출 10억5000만위안(약 2004억원)에 12억6000만위안(약 240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2012년 창업 이후 흑자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다.
728x90
'대외활동 > 신문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스터디] ai 반도체 (0) | 2024.05.18 |
---|---|
[신문스터디] 플라스틱부터 기후공시까지 훑어보기 (2) | 2024.05.09 |
[신문스터디] '4호 인뱅'에 4곳 출사표…경쟁력은 '글쎄' (0) | 2024.04.11 |
[신문스터디] 대출부실 새마을금고 (1) | 2024.04.04 |
[신문스터디] 옵티머스 사태 다자배상 첫 인정. (0) | 2024.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