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테무도 못피한 불황
2. 참고 기사
https://www.mk.co.kr/news/stock/11102964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0509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64887i
3. 내용 요약
24.01 기사
1) 올해 초만해도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이 매섭게 성장함.
- 배경 : 글로벌 경제 침체 및 고물가 & 초저가 유통 (중국 인프라 적극 활용, 유통 단계 간소화 , 가격 거품 제거 + 낮은 물가 상승률 및 유엔 산하 만국우편연합(UPU) 협약에 따른 저렴한 우편요금)
- 무료배송, 무료 반품 등의 혜택 제공 & 카카오·네이버 간편 로그인이나 토스 결제 시스템 연동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고객 경험을 강화
- 불황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
2) 사업 모델
: ‘완전 위탁’, C2M(Customer To Manufacture) 사업 모델. 판매자가 중국 내 물류창고에 상품을 배송하면 이후 판매 과정은 플랫폼이 전담하고, 공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 단계를 생략함으로써 초저가를 구현할 수 있는 방식. 초기 유저 및 구매 트래픽 확보 시 판매자 대상 가격 협상력 극대화 가능 > 초저가 유지
3) 모기업 영향
: 알리익스프레스의 알리바바그룹, 테무의 핀둬둬 등 현금흐름이 우수한 모기업의 후광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모기업 자체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 지원을 등에 업고 초저가를 지속가능
- 지난해 3분기 기준 핀둬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9% 증가한 688억위안(약 12조5000억원), 조정 순이익은 37% 증가한 170 2700만위안(약 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의 매출은 2071억7600만위안(약 37조5000억원), 조정 후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492억4천만위안(약 8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4.08.28 기사
4) 테무를 거느린 핀둬둬가 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향후 매출 압박이 불가피하다고 경고, 30% 가까이 급락.
- “앞으로 소비자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글로벌 시장 환경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매출과 수익 둔화가 불가피하다”
- “전자상거래 산업 경쟁이 치열해진 것을 생각하면 지금과 같은 성장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 2018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일일 기준 최대 낙폭.
-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50억달러(약 73조원) 넘게 휘발
- 중국 경제 침체 경고음이 울린 것이라는 해석
5) 핀둬둬의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6% 급증한 970억6000만위안(약18조142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44% 늘어난 320억1000만위안을 기록.
- 매출의 경우 팩트셋 집계기준 시장 전문가 기대치 평균(1001억7000만 위안)을 밑돌았다.
- 요 수익 사업 중 하나인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와 광고 수입(491억2000만위안)은 작년 동기 대비 29% 늘었는데 이 같은 성장률은 직전 분기인 1분기(56%)대비 반토막 수준
6) 중국의 빠른 경제 둔화로 징둥닷컴을 비롯해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 핀둬둬의 테무, 바이트댄스의 틱톡샵을 비롯해 쉬인 등의 초저가 경쟁이 치열해짐.
- 딘타이펑 : 딤섬 글로벌 체인점. 비 부진을 이유로 올해 10월 안에 중국 베이징·톈진·칭다오 등 주요 지역에 있는 30여곳 매장 중 절반에 달하는 14곳을 폐점
- 알리바바: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4% 늘었지만 순이익은 29% 감소했고, 둘 모두 전문가 기대치 평균을 밑돌았다.
- 윌마트 :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징둥닷컴 지분을 시세보다 10%이상 싼 가격에 대규모 매도
- 국내 유통 채널 : 주식 하락이 불가피 할듯. 국내 경기 부진 + 저가 품목 소비 영향.
24.08.26 기사
7) 최근 중국에서 주요 사모펀드들이 신규 투자를 집행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짐.
- 글로벌 10대 바이아웃 펀드 중 7곳은 올해 한 번도 중국에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다.
- 10개 회사의 신규 투자 건수는 5건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규모가 작은 거래였다.
- 한때 중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미국의 사모펀드 중 하나인 워버그 핀커스는 올해 중국에서 거래하지 않았고, 2022~2023년에는 매해 2건의 거래만 체결했다. 2017년 18건, 2018년 15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
8) 국제 대체투자협회(AIMA)의 커 셍리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는 “중국은 지정학적 긴장, 규제의 불확실성, 그리고 경제적 역풍으로 인해 롤러코스터와 같은 시장이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에는 중국의 빠른 성장이 ‘골드러시’와 같은 결과를 냈지만, 오늘날에는 (투자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가) 돋보기와 핀셋으로 금을 찾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9) 디디추싱 사건 : 2021년 중국판 우버인 차량호출 앱 디디추싱이 뉴욕 증시에 기업공개(IPO) 하는 과정에서 중국 정부가 강하게 통제. 상장강행 후 중국 정부 조사, 당국의 디디추싱 상제 지시.
10)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미국의 중국 기술회사 투자 제한 등도 사모펀드 투자가 점차 축소되는 이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양자 컴퓨팅, 첨단 반도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컨설팅회사 더 아시아 그룹의 한 린 중국 지사장은 “해외투자 규정 등으로 인해 중국은 점점 더 아주 다루기 어려운 투자 시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외활동 > 신문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문스터디] 고려아연, MBK 적대적 인수합병 (4) | 2024.09.26 |
---|---|
[신문스터디] 한국 주식 문제점 (9) | 2024.09.05 |
[신문스터디] 플래시메모리 키옥시아 (0) | 2024.08.24 |
[신문스터디] Black monday (0) | 2024.08.11 |
[신문스터디] 티메프 (1)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