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가 있어서 신문스터디를 깜빡했다네요
#신문스터디_40분 전력
끝나고 나면 바로
#과제_2시간 전력
1. 주제 : 고려아연, MBK 적대적 인수합병
2. 참고 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60542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2826
https://v.daum.net/v/20240324183501582
https://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590
3. 내용
1) 영풍과 고려아연은 24.06 이후 공동 사업(아연 생산 부산물 황산 보관)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음. 과거 원가절감을 위해 원료 공동 구매,영업도 하였으나 이 또한 종료됨.
2) 공동 사업 타임라인 및 분쟁 포인트
- 1949 창업주 둘의 영풍기업사 창업, 공동 경영 시작
- 1974 고려아연 창립, 최씨와 장씨가문이 경영권 나눔
- 2019 3세 경영 체제가 되며 고려아연이 사업영역 확장. 2차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에 대한 견해가 달라지며 갈등 시작.
- 2024 고려아연 측이 우호 지분을 확보하며 공세 시작. : 과거 서린상사는 사업 영역이 겹치는 아연, 황산 제품 유통에서 마진이 높은 계약 건은 영풍 제련소가 만든 제품으로, 마진이 낮은 계약 건은 고려아연 제련소가 만든 제품으로 거래하는 등 불합리한 결정이 있었다는 주장.
- 양 사의 제품 판매 맡던 우호의 상징이자 핵심 계열사 '서린상사' 가 현재 양 측의 분쟁 지점 중 하나. 고려아연 측이 66.7%, 영풍이 33.3%의 지분을 가짐. 지난해 매출 1조5290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한 알짜 회사. 유통권 관련 포인트.
- 고려아연 지분은 두 가문 모두 32% 내외로 비슷한 수준.(고려아연의 경우 일가 지분+ 우호 지분) 그러나 계열 분리까지 이어지긴 쉽지 않다.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주식 보유 비중을 상호 3% 미만으로 줄여야하는데 지분 경쟁이 계속되는 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분은 함께 갖고 있지만 공동 경영도, 공동 사업도 안 하는, 말하자면 ‘별거 상태’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3) 업계 예상
- 비철금속 시장 내 영풍의 입지와 실적이 줄어들 것 : 고려아연의 아연 제련은 국내와 호주 도합 88만t, 영풍은 32만t. 영풍은 지난해 매출 3조7617억원, 영업손실 1698억원을 기록했다. 영풍 측 주요 계열사인 코리아써키트도 321억원 손실. 영풍의 석포제련소는 소송, 조업정지 처분 등으로 아연 감산 중.
4)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 국내/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김병주 회장이 2005년 설립. 한미캐피탈과 KT렌탈, 코웨이, 두산공작기계, 대성산업가스 등 굵직한 인수 또는 투자 사업을 진행해 큰 수익을 남김
- BHC 인수 이후 브라질산 닭고기 사용, 가격 상승.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과징금 3억 5000만원, 시정정지 명령.
-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 참여. 공개매수가를 올렸으나 경영권 획득에는 실패.
- ING생명 인수 이후 신한금융지주 매각 과정 역외탈세
- 2013 홈플러스 인수 이후 코로나로 투자금 회수 힘들 것이란 전망
- 2013 네파 인수 이후 실적 악화. 꼭짓점에서 인수함.
5)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손을 잡음(2024.09.13) : 주주간 계약을 통해 장시일가가 고려아연 최대주주가 되어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기로 합의함. 이로 MBK는 소유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 부여받기로 함. 즉 영풍의 주식 절반을 MBK에 넘기는 것.
6) 적대적 인수합병(M&A) 을 위해 주식공개매수 중.
주식공개매수 : 회사의 경영권을 획득하거나 강화하기 위하여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주식 등을 집단적으로 장외에서 매수하는 방법.
7) 정치 이슈로 빠르게 번지고 있음.
: 여야를 막론하고 “적대적 M&A 시도를 멈추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다음달 국정감사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에 증인 신분으로 불려 다닐 위기에 처했다.
- MBK파트너스가 이번에는 고려아연에 대해 약탈적 M&A를 시도하고 있다”며 “투기자본 이익에만 충실한 채 기업과 지역, 근로자의 생존권을 파괴하는 행태에 강하게 규탄한다”
- “중국 자본과 관련 기업이 고려아연을 인수하면 세계 1위 기업의 독보적인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고 핵심 인력의 이탈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MBK파트너스의 M&A가 성공하면 인력 감축과 노동조합 파업, 이로 인한 각종 금속 생산 차질 등이 우려된다”
- 고려아연 사업 거점인 울산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M&A는 수많은 울산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
8) 산자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부처별·종합 국정감사에 부를 일반 증인 22명과 참고인 1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 중 김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산자위 외에 자본시장을 다루는 정무위원회, 국민연금을 담당하는 보건복지위원회 등 다른 상임위에서도 김 회장의 증인 채택 가능성이 작지 않다. 정무위 관계자는 “여당과 야당 양측에서 모두 김 회장 증인채택요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병주 회장은 올해 국감에서 상임위의 증인 채택을 피하지 못했다. 김 회장이 국감에 증인으로 나올지는 미지수다. 그는 2015년 홈플러스 인수 건으로 산자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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