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욕탕을 가려고 했는데요
복지회관에 있는 목욕탕은 등본상 지역주민만 된다구 해서 빠꾸를 먹고
오포로 가려다가 버스 잘못타서 걍 떡볶이 +깁밥 먹고 터덜터덜 집와서 러닝하고 씻고 밥먹었다네요 ㅠ
일단 설거지 하고 포스팅 하고,,, 공부하고 내일을 준비할게요 ㅠ
1. 제목 : 승기잡은 MBK
2. 참고 기사
https://maratang-for-envi.tistory.com/308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1440151
https://www.sedaily.com/NewsView/2DFEV7COJD
3. 내용 요약
1) 지난 포스팅 요약 : 창업 부터 70여년과 공동경영을 이어온 고려아연(최씨) 와 영풍(장씨)가 기업 사업에서의 시각차이 및 사업 규모에 따른 차별대우 등으로 갈라서기로 함. 이로 고려아연과 영풍은 우호지분, 연합을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모으고 있었음.
2)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음. 공개매수 마지막날인 14일에 5%가 넘는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하였기 때문. MBK 연합은 곧바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장악에 나설 계획.
5%룰 :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본인과 법령에 정한 특별관계자의 지분을 모두 합산해 5%가 넘을 때 까다로운 공시 의무를 지켜야 하는 규정.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하게 되거나 이후 보유 비율이 1% 이상 변동된 경우 또는 보유 목적 등 중요한 사항이 변경됐을 때 5영업일 이내에 그 보유 상황 및 변동·변경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는 게 5%룰 핵심
3) MBK 연합이 진행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5.34%의 주주가 청약함. 해당 주식은 MBK 연합이 주당 83만원에 사들인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89만원)보다 낮지만, 영풍이 제기한 ‘자사주 매입 가처분 신청’ 등 법률 리스크 탓에 상당수 주주가 MBK의 손을 들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 유통 주식 물량의 20% 안팎을 들고 있는 기관투자가 중 5.34%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자사주 매수에 ‘법적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해 MBK 연합의 손을 들어준 결과
: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이 6조986억원이라고 주장, 이에 대해 “임의 적립금을 자사주 매수에 쓰려면 주총에서 승인받아야 한다”는 MBK·영풍 연합의 논리를 상당수 기관투자가가 받아들였다는 얘기
자사주 매입 가처분 신청 : 영풍이 고려아연 회장 등을 상대로 자사주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기각> 고려아연니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수 있게됨
- MBK는 “소각되는 자사주 가격에 따라 회사의 자기자본 감소량이 차이가 나게 된다”며 “이 경우 회사의 부채비율에도 악영향이 있으며, 미래의 주주에 대한 배당가능이익의 재원도 줄어들게 되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MBK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 결정을 현재 진행중인 공개매수 기간 중에 하는 것은 고려아연 주가를 현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에서 진행하는 것이기에 자본시장법 제176조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행위에도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4) MBK 연합의 지분율은 38.47%.. 최 회장 측(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유통주식 15% 안팎을 사들인다고 가정하면 MBK 연합의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45.04%로 올라간다. 최 회장 측이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해서다. 시장에선 주총에 불참하는 주주가 10% 이상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MBK 연합이 사실상 절반이 넘는 의결권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MBK 연합은 확실하게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고려아연 주식 장내 매수와 우호 지분 설득도 검토하고 있다.
5) 최 회장 일가와 우호 지분은 36.55%다. 의결권 지분율로 환산하면 42.79%다. MBK보다 2.25%포인트 낮다. 게다가 최 회장 우호지분으로 분류된 18.4% 중 일부는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모든 주주가 주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MBK·영풍 연합이 주주가 여럿인 최 회장 측보다 세 규합이 쉬워서임.
- 최 회장 우군으로 분류된 현대자동차그룹(지분율 5.05%)이 아직까지 별다른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점
- 우호 지분으로 분류된 현대차와 LG화학, 한화 등 우호 지분의 이탈표 단속
- 정치권과 여론전을 통해 국민연금을 우군으로 끌어들일 가능성 :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아직 한 쪽의 우호지분이 아님.
-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려는 백기사 설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6) MBK 연합은 다음달 임시 주총을 소집할 계획. 임시 주총에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해 이사회 과반을 장악하면 고려아연 경영권을 가져올 수 있다.
: 현재 고려아연 이사진은 13명으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이 최 회장 측 인사다. MBK 연합이 임시 주총에서 12명의 이사진을 새롭게 선임하면 이사회를 장악가능
“4~5%를 보유한 패시브 펀드 등이 주총에서 표를 행사하지 않으면 MBK·영풍 연합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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