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제: 5%대 고물가, 여름내내 지속
2. 참고기사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6/492706/
3. 요약
1) 전 세계 공급망 교란 여파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급등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5%대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오는 7월까지 5%대 고공 물가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등 고물가 충격이 우리 경제에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2) 3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올라 2008년 8월(5.6%) 이후 1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정부가 유류세 30% 인하, 수입 원자재 관세 면제 등 잇달아 물가 대책을 내놨지만 원유, 곡물 등 원자재 가격 급등 앞에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는 형국이다.
소비자 물가지수: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지수. 총 소비지출 중에서 구입 비중이 큰 약 460여 개 상품 및 서비스 품목들을 정하고 이를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 구입가격을 기준으로 산정.
3) 급등 원인
경유, 휘발유 등 석유류(34.8%)와 가공식품(7.6%)을 비롯한 공업제품이 1년 새 8.3% 올라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4월 전기요금이 오르자 전기·가스·수도요금도 9.6% 뛰었고 농축수산물 가격은 4.2% 올랐다. 물가 상승 기여도를 분석해보면 공업제품이 2.86%포인트, 외식을 비롯한 개인서비스가 1.57%포인트에 달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 원인의 82%는 원유, 곡물, 외식 물가.
4) 이외의 지수
생활물가지수는 6.7% 올라 2008년 7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4.1% 상승해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생활물가지수: 국민이 빈번하게 사는 품목으로 구성되어, 체감물가를 보여준다.
근원물가: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3) 이후 전망
고물가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은은 이날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제 유가와 식량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거리 두기 해제 등 수요 측 압력이 커지며 6~7월에도 5%대 높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물가가 지난해 10월 3%대(3.2%)를 돌파하며 고공 행진을 시작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9월까지 5%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질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이달 중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다"며 "민생·물가 안정과 민간 활력 제고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담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달러당 원화값 하락 여부에 따라 단기적으로 물가가 6%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가 수출 증가에 총력을 기울여 무역수지 흑자를 일구면서 수입 물가를 낮추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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